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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조회 1,397•2024-12-03

2024-12-04
생산직 하루뛰먼 콜센터가 편햇구나 할거임
2024-12-04
그래서 콜센터는 멘탈강한사람만 가는곳이라고 배웠죠.
2024-12-04
근데 콜센터 일하다 보면 알거야. 진짜 진상도 있기는 한데, 회사가 문제라서 아니면 회사 상품이 문제라서 멀쩡한 사람 미치게 만드는 경우도 많거든. 사실상 니가 얼마나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사고관을 가졌으면서 니 성향이 얼마나 성실하냐 아니냐에 따라서 근속기간 여부가 결정된다고 보면 됨.
작성자
2024-12-04
ㄴ 아니야. 이유없이 화를 내. 그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라는거야. 정신적으로 아프면 병원 가야지. 그걸 왜 남한테 풀어.
2024-12-04
오 수ㅐㅅ... 900자 적었는데 필터 걸려서 날아갔어
2024-12-04
도저히 다시 적을 용기가 안 나는데 ㄷㄷㄷ 그 사람들 대부분 멀쩡한 사람이고, 이미 대기시간 긴거 사회생활 하면서 알지만 그럼에도 전화해야 할 정도로 부정적인 이슈가 80% 정도고, 근데 대기시간 길고, 대기중에 전화 끊어져서 99.9% 고객들 빡쳐있고, 대기중에 "지금 통화하는 상담원은 누군가에 가족입니다" 이딴 소리 때문에 참을 수 없이 더 빡쳐버렸고, 그럼에도 욕+고함+인격모독 없으면 참을인 200번 쯤 새기고 있는 보살들인거야. 너는 그런 비르어쳐먹을 뭣 같은 회사시스템 속에서 갑자기 버서커화되었지만 원래 멀쩡했던 고객들을 상대해야하는거지. 그러니까 니가 다 내려놓고 그렇겠거니 그런 부분 정도는 선인지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대화하면 대부분은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하고, 강성민원도 같이 흥분하는 다른 상담원들 보다 빨리 끝낼 수 있을거야. 고생해
작성자
2024-12-04
ㄴ 멀쩡하다고? 진짜로? 내가 바보라서 그렇게 해석한걸까? 화를 안내도 되는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내가 담당하는 부서가 그래. 그리고 콜센터 안다녀도 정신이 이상한 사람 많잖아. 안그래?
2024-12-04
니가 바보라는 말이 아니야. 그 반대야. 보통은 회사 시스템이 머저리 같아서 그런거야. 대기시간이 정말 너무 길거든. 나도 9to6 인데 콜센터도 9to6 고 KT같은 경우 요새 점심시간에 콜을 다 내려놔. 점심 안 먹더라도 전화 통화좀 해보려고 했더니 점심시간에는 사실상 통화가 불가능하고, KT 같은 곳들은 아예 안 되는거지. 회사 일을 잠깐 미루고 통화 좀 하려고 나와서 얼른 통화 끝내고 들어가야 하는데, 20분 30분 넘게 통화연결이 너무 안 되고 자리 길게 비울 수 없으니 다시 일 해. 근데 일이 집중이 안 돼. 다시 자리 비우고 전화 거는데 베라쳐먹을 또 "지금 통화하실 상담원은 누군가에 가족" 이딴 소리나 20분 30분 들어야해. 나도 누군가에 가족이고 빨리 끝내고 일 해야하는데 전화 연결이 안 돼. 그런식으로 합산 콜대기 시간이 40~3시간이라고 생각해 봐. 전화 받는 사람은 돈 받고 일하지만, 나는 간단한거 하나 물어보거나 접수하거나 해결하거나. 하여간 대개는 1분 30초 전후 통화로 끝날건데 대기시간이 너무 긴거야. 그런데도 전화하는 순간 제정신일 사람이 얼마나 될까?
2024-12-04
일해보면 고객쪽이 일방적으로 부당한 경우들이 종종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 정책에 부합하는 조건들을 가려보고 너는 회사를 적극적으로 방어해야 할거야. 물론 그건 어느 조직이던 똑같지만. 가령 약정판매 같은 경우 영업소나 영업사원이 서류를 조작하는 경우가 드물게 있고 사본 서류를 아주 자세히 살펴보면 조작한게 티가 나지만 언뜻 봐서는 티가 안 나는 그런 때에 고객을 사기꾼으로 만드는 한이 있더라도 회사편을 들어야 한다는거지. 콜센터가 대부분 그래. 그러니까 다 내려놓고 마음 비우고 그냥 편하게 일해. 감정노동 같은거 하지 말고 위약처럼 적당히.
작성자
2024-12-04
ㄴ 난 고객입장인데도 나한테 화를 내. 멀 이해해야 하는 거지?
2024-12-04
상담사가 적으니 대기가 길 수밖에 없는데…
2024-12-04
그냥 모든 것을 다 이해해줄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다 내려놓고 다 비워. 근데 그게 안 되고 니 마음이 계속 불편하다면 넌 콜은 안 맞는거야. 그렇다면 어거지로 버티지 말고 다른일 찾아봐. 옛날에는 언론에 안 떠도 어느센터 누구 언제 자살했다 우리끼리 소문 돌았는데 요새는 강도 많이 약해지고 노출도 잘 되고 시장 규모는 더 커졌는데 오히려 사망자가 엄청 늘거나 노출되지는 않거든. 그렇다 해도 사람마다 적성이 다르니까 일부러 버티지는 말어. 억지로 버틸만한 가치는 없는 일이니까.
2024-12-04
물빛머리카락/ 그래서 너무 작은 업체cs는 걸러야함. 이력서 오픈해두면 중소 쇼핑몰cs에서도 연락 엄청 오면서 "저희가 찾는 인재" 타령하지만, 그런쪽은 처음 부터 고객들이 브랜드 기대가치는 낮으면서 가성비 따져서 금전대비 실익추구 하는 성향은 굉장히 강함. 진짜 후방도 뭣도 없어서 민원 꽂히는거 하나하나가 아주 ㅈ같음. 나는 민원걸려도 안 싸우고 적당히 달래면서 내용정리해서 해결하는편인데, 그런데는 아예 싸운다는 생각으로 일하면서도 입에서는 단물 튀고, 콧구멍에서 꿀나오고, 눈에서는 눈곱이 아니라 설탕가루 떨어지게 일해야하는데 돈은 거의 무조건 최저라 큰 차이는 아니지만 메이저 보다 적지. 호전환은 메이저 보다 더 못하지. 그나마 금융사는 돈이 도는데고 이미가 영업 거의 전부니 기본만 돌려도 비용이 천문학적이라 쿠팡같은 물류센터 몇 군데는 오픈할 돈 들이면서도 다른 업종보다 돈 더 들여서 꾸준히 대규모 센터 여러군데 증설해서 콜대기 짧아지니 민원률도 낮고, 고객한테 사기치는 기분 들일도 적으니까 신상품 때문에 골치아프긴 해도 일할거면 그나마 금융이 쌈빡하니 좋기는 하지.
2024-12-04
전산 느려터져 화딱지